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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태원이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김태원은 2025년 4월 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일반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 예식장은 고향인 전라남도 광주에서 올라올 하객들을 배려해 서초구 남부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후 김태원 부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 상암동은 방송국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김태원의 연예계 활동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김태원은 SBS '웃찾사'에서 '아버지와 아들' 코너로 데뷔했으며, 201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포스트 김준현'으로 불리며 KBS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재치와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10년 지기 가수 이현은 "김태원이 SBS 개그맨에서 KBS로 옮긴 배경에는 일자리 상실이라는 사연이 있었다"며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김태원은 2023년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먹방캐'로 활약하며, 전문가 수준의 요리 지식을 선보여 '김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또한, 개그맨 김태원은 '짭정은'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외모와 몸매에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코스프레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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