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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고백

Today이슈 2020. 2.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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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쿨의 이재훈이 11년전 결혼을 한 유부남이자 남매의 아빠임을 공개하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뒤늦은 고백에도 박수 못 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이재훈은  "2009년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한 후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해 가정을 꾸렸다"면서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아내가 임신중독증과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져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재훈의 고백에 따르면 그는 11년 전에 결혼했으며 큰 딸이 만 10세이며 둘째 아들이 만 7세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재훈의 뒤늦은 고백을 마냥 마냥 축하만 받을 수는 없는 분위기입니다.

누리꾼들은 이재훈의 뒤늦은 고백에 놀랍다는 반응을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으면서도 양분된 의견으로 때아닌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재훈의 혼기를 걱정하고 있었다며, 그가 10년 전에 벌써 결혼했다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며 그리고 이재훈의 말 못한 사정을 위로하면서, 결혼과 임신, 출산 등에도 뒤늦은 축복을 보냈습니다. 

이재훈이 가장으로 아내와 두 아이를 모르쇠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방법으로 책임졌다고 그가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이재훈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것이 아니란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재훈의 뒤늦은 고백이 범법에 어긋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윤리 규범에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재훈의 은폐로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을 그의 가족이 딱하고 안쓰럽다며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재훈 선택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이재훈이 26년 차 연예인인 만큼 그가 여성 팬들을 의식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것은 다소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도 보였고 아이돌이나 젊은 배우에게는 결혼과 출산이 이들 커리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이재훈의 현재 위치를 고려하면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재훈이 결혼 당시 솔직하게 고백했다면 더 많은 축복은 물론 이재훈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거라며 가정하기도 하였는데요. 무엇보다 최근 정상 아이돌 엑소 첸도 결혼과 2세 소식을 직접 전했던 터라 이재훈이 지난친 걱정을 한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또한 팬들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도 아니고 10년이나 속인것은 기만을 당한다고 느껴지기 마련인데요. 실제로 이재훈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싱글 이재훈으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등 유부남 신분을 숨겨왔습니다. 

네티즌들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간 두 아이들이 모두 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꽁꽁 숨겨둘 수 있었다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아이들이 일상에서 아빠를 제대로 부를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했고 "1,2년도 아니고 10년의 세월 동안 가정을 숨기고 팬들을 기만했다는 것이 놀랍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비판의 포인트는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인데요. 속도위반으로 선임신, 후결혼이 흉이 되지 않는 요즘 분위기에 아이 하나 낳고 고백을 했다면 이해의 폭이 넓었겠지만 둘째까지 낳은 뒤에도 결혼을 쉬쉬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것입니다.  

더욱이 이재훈이 20대나 30대 초반도 아닌 40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나이에 철부지라는 표현을 쓰며 "십여년을 우물쭈물 속앓이 했다"는 고백에 대해서도 설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에 첫 아이를 얻었고, 40에 둘째를 얻은 이재훈은 충분히 가정을 꾸릴수 있는 재력과 나이를 갖고 있었고 왕성한 활동을 할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너무나 늦은 결정을 한것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이재훈은 7세 연하의 일반인 아내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3~4년 교제한 뒤 혼인신고 없이 자연스럽게 가정을 먼저 이룬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이재훈의 가정사를 알고 있을뿐 모르는 지인들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이재훈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공개적으로 결혼한 사실과 예쁜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 숨기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이 사실을 고백할 마땅한 자리나 기회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용기를 내서 말한다"고 고백한 이유를 알렸습니다.  

이재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동안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웠습니다.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루었습니다.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습니다"라고 지난 날을 반성하였습니다.

이어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고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 아내가 이 고백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 "개인사를 당당하게 꺼내지 못하고 십여년을 우물쭈물 속앓이 하며 살아온 철부지 이재훈의 고백이였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재훈의 고백에 대해 소속사는 "결혼 사실을 밝힌 후에도 활동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도 솔로 앨범 발매 계획이 있다. 콘서트나 여타 방송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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