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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임우재 이혼

Today문 2020. 2.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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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이 5년 3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법적으로 마무리 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법원에 따르면 이달 16일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 되였습니다.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마무리 짓는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의 결정으로 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이 이부진 사장에게 있으며 재산분할을 위해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에게 141억1천3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2심 판단은 그대로 유지 되였습니다.

이부진과 임우재는 1999년 8월 삼성그룹 오너 3세와 평사원간 결혼으로 화제 되였습니다. 이부진 사장이 2014년 10월 이혼 조정신청을 내며 파경이 공식화 된지 5년 3개월만 이기도 합니다.

임우재 전 고문은 소송 과정에서 이부진 사장의 전체 재산이 2조5천억원대 규모라고 주장하며 절반가량인 1조2천억원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는 당시까지의 국내 재산분할 소송 청구액중 최대 규모로도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앞서 이부진과 임우재의 이혼 소송을 맡은 서울가정법원은 "두 사람은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이부진 사장을 지정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에게 86억여원을 지급하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도 자녀의 친권,양육권자로 이부진 사장을 지목하며 이부진 사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임우재 전 고문에게 분할해줘야 할 재산 액수를 86억원에서 141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임우재 전 고문의 자녀 교섭 기회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여름,겨울방학에도 자녀를 만날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 하였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1심 선고 이후 이 사장의 재산이 증가하고 임우재 전 고문의 채무가 추가된 부분 등을 고려해 재산분할 비율을 15%에서 20%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우재 전 고문 측이 1조원이 넘는 재산분할을 요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사실상 패소한것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혼인 이후 형성한 공동재산이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이부진 사장의 보유 주식 등이 재산분할 대상에서 빠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부진 사장 측 대리인은 "재판부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임우재 전 고문 측은 "여러 의문이 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임우재 전 고문은 대법원의 문까지 두드렸으나 대법원은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며 원심을 그대로 확정시켰습니다.

이부진과 임주재의 천 만남은 1995년 한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그룹 계열사에서 평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임우재 부사장을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두사람은 남다른 감정을 느꼈고 두 사람은 주말마다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유아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남을 이어왔고 서로 사랑의 감정이 싹트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임우재 부사장은 당시 조그마한 개인 사업을 하는 집안의 장남이었고 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삼성의 평사원에 불과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집안의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이부진 사장이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설특해 결국 1999년 8월에 결혼에 성공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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