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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울산 이적

Today이슈 2020. 3. 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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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청용이 조만간 국내 복귀로 울산현대 이적을 확정 지을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정팀 FC서울과의 위약금 조항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훔과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청용은 구단측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울산현대가 이청용을 강력하게 원했고 보훔은 이청용의 이적에 동의 하였습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만 리그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이적금액은 얼마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청용은 이미 2일 입국한 상태인데요. 보훔의 이적합의서는 2일 밤 혹은 3일 오전중 도착할 예정입니다. 연봉 등 조건들을 최종 조율하고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면 K리그 복귀 및 울산행이 완료 됩니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이청용의 위약금인데요. 이청용은 친정팀 FC서울과 1월 이후 협상창구를 열어 놓았으나 FC서울 구단에 서울로 돌아갈 뜻이 없다는 최종입장을 전달했고 위약금을 감수하고 타구단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청용도 기성용과 마찬가지로 2009년 볼턴 이적 당시 작성한 K리그 복귀시 FC서울로 돌아와야 한다는 계약 조항은 존재하지만 위약금은 기성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6억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울산현대 단장은 보도를 통해 FC서울 문제는 우리가 언급할 문제가 아니라며 FC서울과 이청용 선수가 순리대로 풀어야할 문제라면서 선수측이 풀고 올 문제이며 우리는 그것을 전제로 보훔과 협상을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이청용이 최종적으로 FC서울에 내게 될 위약금은 얼마나 될까요?  기성용 때와 다른 점은 금액차이 뿐만이 아니라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 하고 있는데요. 이청용의 이적은 울산과 보훔 양 구단간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적계약이기 때문에 FA신분의 기성용과는 전혀 다른 사안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선수의 단독 선택이 아닌 구단간 합의에 의한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에 대해 축구계 관계자는 K리그 로컬 규정은 선수 동의 없이 구단간 이적을 허용하지만 FIFA 기준에서 선수 동의 없는 구단간 이적은 있을 수 없다며 강제로 한 이적이 아니고 선수의 선택이 개입됐다고 봐야 한다고 반박하기도 하였습니다.

울산 이적 계약과 별도로 이청용은 FC서울과의 위약금 부분을 어떤식으로든 해결해야 되는데요. 이청용은 당초 위약금 조항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6억원이라는 위약금 액수에 쌍방이 합의하지 못할시 최악의 경우 법적 다툼의 가능성도 있는데요. FC서울 출신으로 서울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청용측은 신속하고 원만한 합의를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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