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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마스크 써도 된다?!

Today이슈 2020. 3. 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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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에 품귀 현상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면 마스크를 써도 된다고 하는데요. 과연 괜찮을걸까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겠습니다.

정부는 마스크를 품귀 현상이 심해지자 보건용 마스크를 건조한 후 재사용 해도 되고 감염 우려가 적을시에는 면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권고 사항을 발표 하였는데요. 감염 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을 때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에만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권고 한다고 합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실내의 경우에도 환기가 잘되는 개별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정부의 말만 믿어도 될까요?! 솔직히 믿음이 안가네요. 

식약처는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에 한해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은 기존 권고 대상인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때나 많은 사람과 접촉해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인 경우가 대상이라고 합니다. 건강취약계층, 기저질환자 등이 군중 모임이나 대중교통 등 환기가 안되는 공간에서 2m 이내에 다른 사람과 접촉할 때도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하였습니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한 뒤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할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는데요. 사용한 후에는 환기가 잘되는 깨끗한 장소에 걸어 충분히 건조한 후 재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는 정전기 필터가 얇아 찢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 하였습니다.

면 마스크가 젖으면 새 정전기 필터로 교체하라고 권고 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면 마스크 사용과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번 마스크 사용 권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와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현 상황에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며 일반적인 원칙은 아니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솔직히 마스크가 귀한 요즘이라 저도 어쩔수 없이 착용 안하기 보다 났겠지라는 생각에 면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를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마스크 대란에 이런 대책은 꼼수로만 보이는건 저만 느끼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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