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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ST에서 인턴 경력이 위조됐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은 실제로도 KIST에 3일 정도만 나왔고 인턴 생활 당시 잠만 자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는데요. 자세하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장을 지낸 정병화 책임연구원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였는데요. 정병화 책임연구원은 정경심 교수의 동창인 이광렬 전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을 통해 조민을 소개받아 인턴 활동을 허락한 것은 맞지만 당시 조민이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의 자녀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검찰이 정병화 책임연구원에게 제시한 조민의 KIST 출입기록을 보면 조민은 7월 20일 정식 인턴활동을 하러 출근했고 22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되여 있었습니다. 검찰은 조민이 갑자기 실험실에 안 나왔냐고 물었고 정병화 책임연구원은 그렇다며 실험실 고참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고 구체적으로 왜 안 나왔는지 들은 기억은 없고 학생이 잠만 잦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정병화 책임연구원은 조국 전 장관 조민에 대해 너무 잠깐 왔다간 학생이라 특별한 기억은 없다며 일반적으로 학부생들이 인턴을 오면 논문을 읽어보도록 하거나 실험도구 설거지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박사과정 연구원 등에게 잘 가르쳐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정병화 책임연구원은 정경심 교수와 조국 전 장관의 검찰 수사를 받으며 내놓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 했는데요. 조민이 영어 논문을 번역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번역이라기보다는 관련 영어 논문을 읽으라고 준 것이고 아무리 실험도구를 세척하더라도 무슨 실험인지는 알아야 하므로 공부하라는 뜻이었다며 번역해서 가져오라거나 요약하라고 한적은 없다고 합니다.

정병화 책임연구원은 조민의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KIST 인턴 확인서에 대해서도 자신이 작성해 준적이 없고 이광렬 전 소장에게 작성해도 된다고 허락한 적도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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