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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은퇴 기자회견

Today이슈 2020. 4.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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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남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은 프로생활 17년을 마무리하며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농구선수 양동근은 한국 농구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프로 데뷔 이래 한팀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인데요. 프로생활에서 17년간 뛰면서 성실함의 대명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양동근의 소속팀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이 리그 조기 종료 이후 구단과 유재학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의 회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근은 은퇴 뒤 약 1년 간 코치 연수를 거쳐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대모비스에 코치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동근은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 생각은 예전부터 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며 오늘 크게 다쳐서 바로 못 뛰게 되더라도 미련이 없도록 어제, 오늘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인성까지 따져도 최고는 양동근이라고 칭찬한것처럼 양동근 자신이 농구 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은 쏘리와 땡규라며 자신의 패스를 골로 넣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또 제가 패스가 좋은 가드가 아니어서 미안하다고 한 것인데 함께 뛰어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은퇴 기자회견에서 양동근이 프로에 입단할 때는 특A급 선수가 아니었다고 말한 것처럼 그는 신인 시절에는 그저 가능성 있는 선수중 한명이였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성실함과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그를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농구 역대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4회, 플레이오프 MVP 3회 등 모두 최다 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프로에 대 기록을 남겼습니다.

양동근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됐던 양동근은 2003-2004시즌 도중 KCC와 현대모비스 사이의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곧바로 팀을 옮겨 은퇴까지 17년을 현대모비스를 위해 헌신했었습니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양동근이 고참이 되어서도 훈련량을 줄이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일이 일절 없었고 KBL 이사회의 시즌 조기 종료 발표 직전까지도 흠뻑 젖은 연습복을 입고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양동근의 은퇴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더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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